[맥도날드 맥모닝 시간/메뉴추천] 에그맥머핀, 치킨치즈머핀 (feat. 8월 해피밀 미니언즈)

2020. 8. 13. 12:57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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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 기준 가격/메뉴구성]

맥모닝 시간 AM 04:00 ~ AM 10:30 까지

 

이른 아침과 새벽 그 사이, 밖에서 배는 고픈데 문을 연 식당이 없을 경우 자연스럽게 주변 가까운 맥도날드를 검색하면 된다. 동네에서 새벽에 가장 일찍 여는 식당이다. 값이 매우 저렴하고 든든하며 이른 아침과 새벽 사이지만 에어컨이 이가 달달 떨릴 정도로 빵빵한게 틀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새벽에는 밤을 꼴딱 세운 직원들께서 운영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작은 실수가 많은 편 이지만 나도 잠을 꼴딱 세면 제정신이 아니므로 작은 실수들은 이해하자. 

 

우리가족은 나를 제외한 아침형 인간이 둘이나 있기 때문에 주로 저녁 외식보다는 이른 아침 외식을 즐겨하는 편이다. (비록 이른 아침에 문연 식당이 빵집이나 맥도날드 밖에 없지만) 그래서 맥도날드도 나름 단골인 편인데 나는 맥모닝의 대표 매뉴인 에그맥머핀을 즐겨먹는 편이고 남편은 좀 더 헤비한 치킨치즈머핀을 즐겨먹는다. 나의 꼬맹이는 해피밀 세트의 핫케익을 즐겨 먹는 편인데, 해피밀 세트에는 스트링 치즈와 장난감을 선택할 수있어 꼬맹이에게 맞춤이다. 나도 꼬맹이 만할 때 엄마가 롯데리아의 장난감세트를 많이 사주신 행복한 기억이 있어 맥도날드를 즐겨 찾는다.

 

주문한 맥모닝 세트가 나왔다. 맥도날드의 원두커피는 저렴하며 (단품 M 1000원) 맛이 좋다. 세트 주문을 하면 아이스에 한해 라지사이즈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아침에 꼭 커피를 먹어야 살아가는 타입이라면 라지사이즈 업그레이드를 추천한다. 맥모닝 세트는 기본적으로 [맥머핀 + 해쉬브라운 + 커피] 의 조합인데, 해쉬브라운을 핫케익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진짜로 단짠단짠 + 바삭함)

 

맥모닝의 기본 메뉴인 에그맥머핀이다. 따뜻한 머핀 사이에 신선한 계란과 머핀싸이즈의 납짝한 햄 그리고 한장의 치즈가 녹아져 겹쳐있다. 탱글한 계란의 식감과 햄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맥모닝 중에 가장 무난한 메뉴이다.

 

맥모닝의 가장 신메뉴인 치킨 치즈 머핀이다. 나온지 꽤 됬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듯 하다. 따뜻한 머핀 사이에 마요네즈, 두툼한 치킨패티, 치즈 한장이 들어가 있다. 좀 짭짤한편이며, 치킨이 조금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맥모닝 중에 가장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이 달의 해피밀 (20년 08월)인 미니언즈이다! 다양하고 개성있고 귀여운 미니언즈들이 있다. 골든 미니언 버전이 가장 기대가 된다. 미니언즈 캡슐에 미니언즈 피규어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어서 어떤 미니언즈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나와 우리 꼬맹이는 귀엽고 깜찍한 미니언즈를 기대 하였는데 왠 아저씨 피규어가 들어가 있어서 쫌 슬펐다. (아저씨 피규어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것 같은데....) 우리 꼬맹이는 이번 해피밀로 세상의 쓴 맛을 일찍 알았다. 어쨌든 귀여운 미니언즈가 나올 확률이 더 높을 테니 다들 해피밀로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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