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천동 맛집] 오유미당 - 등심돈카츠, 소고기쌀국수

2020. 7. 17. 13:59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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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부터 사천동 하우스토리앞 사거리에 귀여운 인테리어 공사를 뚝딱뚝딱 하길래,

핸드폰 가게가 또 생겼다가 사라지려나.. 아니면 또 새로운 카페가 생기려나 궁금했다. 

그런데 의외로 돈카츠&쌀국수 맛집이 생긴다고 하니 오랜만에 하우스토리 사거리 앞에 음식점이 생겨

엄마한테도 남편한테도 같이 가자고 오픈하기 전 부터 약속을 해놓았다.

그만큼 나름 기대감을 가지고 오픈 이틀째 된날 방문을 하게 되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가게 앞에 화환과 대기하는 사람들로 복작복작하다.

원래는 복대동에 유미당이 본점이고, 장사가 잘되어 여기저기 뻗어나가고 있는 중인듯하다.


매일 11:30 - 21:00 월~금 브레이크타임 16시-17시

[20년 07월 기준 메뉴판/가격]

 

오픈 두번째 날 11시 50분경 방문하였기 때문에 대략 3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었다. 

우리는 소고기 쌀국수와 등심돈카츠+냉소바 세트를 주문하였다.

 

 

 

가게 내부는 우드&화이트톤 인테리어 조화로 깔끔하고 포근한 느낌을 풍겼다.

테이블 위에는 핑크솔트와 깨가 구비되어 있고, 옆에는 깨를 갈 수 있게 작은 절구가 있어서

바로 깨를 갈아 돈까스 소스에 넣어 먹을 수 있게 해놓았다.

 

 

제일 먼저 나온 등심돈카츠와 모밀세트.

보통 돈카츠의 기본 구성인 소스+참깨드레싱을 곁드린 양배추 샐러드+흰 쌀밥 의 조합.

그리고 냉모밀에는 깨+간무+어린잎채소+김+와사비 의 조합으로 이루어 져 있다.

와사비와 간무를 따로 풀어서 먹고싶다면 사전에 미리 따로 준비해 달라고 하면 좋다.

 

"돈카츠 전문점 답게 겉은 바삭하면서 고소한 튀김이 느끼하지 않게 둘러져 있으며,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고기 두께가 물었을 때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또한 소스는 많이 새콤하지 않아 물리지 않으며 적당히 달콤하다.

히말라야솔트에 찍어먹으면 신선한 고기의 맛을 한층 더 감칠맛 있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바쁜 탓일까 밥은 살짝 질게된 점이 아쉬웠다."

 

"냉모밀은 그냥 기본 쯔유소스의 냉모밀맛. 특별한 맛은 없지만 돈카츠와 어울려 먹기 좋다"

 

 

 

곧 이어 소고기 쌀국수가 나왔다. 소고기 쌀국수에 기대를 많이 한 편이여서 그런가,,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신료의 향과 맛은 많이 줄이고 한국식맛에 맞춘 쌀국수 맛이였다. 특히 첫맛에 청양고추 특유의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게 인상적이 였는데, 매운 쌀국수를 원하지 않는다면 사전에 빼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쌀국수에서 중요한 부분인 야채의 신선도(숙주, 양파 등) 크게 좋았으나 야채와 면까지 간이 베기는 약간 심심한 듯 하였다. 쌀국수 면은 납짝하고 약간 넓직한 편이였다. 쌀국수에 있는 고기는 마치 수육을 얇게 썰어놓은 느낌"

 

다음에 만약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시그니처메뉴 위주로 주문을 해봐야 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돈까스는 기대 이상 쌀국수는 기대 이하였다.

 

총 평점 : ★★☆ 2.5점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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