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빵 추천] 사르르 고구마 케이크빵, 순수우유빵, 크림치즈 머핀,옥수수범벅

뚜레쥬르는 자주 애용하는 빵집이다. 집과 가깝기도 하고 빵맛도 좋기 때문이다. 아침밥을 하기 번거로울 것 같은 날이면 전날 미리 뚜레쥬르에 들려 여러 빵을 사온다. 빵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뚜레쥬르에 있는 빵을 다양하게 많이 먹어보았는데, 그 중 애용하는 빵을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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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르르고구마케이크빵(385kcal 2700원)

뚜레쥬르에 가면 5살짜리 아들이 꼭 고르는 빵이다. 5살 짜리에게 조금 커보이는 빵을 소중하게 들고와서 소중하게 한입한입 다 먹어버린다. 아이가 좋아하는 카스테라가루(?)+크림+고구마 가 몽땅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몽땅 다 들었는데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조마난 입으로 먹다가 크림이 새어 나오기도 하는데 그 만큼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듯 하다. 인기가 많은 빵인지 늦게 가면 없을 때가 많다. 딱 아이들이 좋아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다. 크림 때문인지 냉장보관해야하는 빵이다. 귀염둥이 아이에게 빵을 사주고 싶은데 뭘 골라야 할지 모를 때 추천한다!

 

2. 크림치즈머핀(541kcal 2,800원)

뚜레쥬르에서 내가(28세 여자) 원픽한 빵이다. 머핀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처음엔 눈길도 주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에서 이 빵을 관능평가 하고 온 남편이 맛있다고 추천해줘 구매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놀랐다. 머핀은 보통 팍팍하다고 생각했는데, 크림치즈라 그런가 팍팍하지도 않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중간중간 씹히는 체다치즈 가루도 매력있다. 아들도 입맛에 맞는지 내가 이빵을 고르면 꼭 뺏어먹곤 한다.

 

3. 옥수수범벅 (310kcal 1,900원)

소보로와 크림치즈, 톡톡터지는 옥수수콘의 식감과 맛이 매력적인 빵이다. 고소하면서 달콤하다. 대구 유명 빵집의 빵과 매우매우 비슷한 빵이다. 이 빵도 인기가 있어 저녁에 가면 없어서 보이면 집어온다. 콘옥수수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는 빵이다.

 

4. 순진우유크림빵(185kcal 2,000원)

이 빵은 남편(33세 남)이 주로 즐겨먹는 빵이다. 물 대신 우유로만 반죽하고 반죽에 우유크림을 추가하였다고 한다. 우유우유한 빵이다. 생긴거는 찐빵처럼 생겼다. 빵이 촉촉해서 잘넘어간다. 크림은 부드러운 우유맛이 느껴지는 슈크림 같은 맛인데 촉촉한 크림과 촉촉한 빵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

 

뚜레쥬르 단골로써 주기적으로 맛있는 빵을 소개할 계획이다. 포스팅을 잘 참고하셔서 좋은 빵 고르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