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고메] 시즌한정 CJ고메x꼬깔콘 콘치즈피자

거의 직업처럼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지만 요리에 영 소질이 없어서 간편한 냉동식품을 즐겨먹는다. 냉동식품은 퀄리티가 떨어진다, 맛이 없다는 건 이제 옛날 말이 되었다. 요즘들어 여러 식품기업의 척척박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냉동식품의 편견을 깨주었다. 그 중 하나가 간편한 냉동식품으로 유명한 CJ고메이다. 이번에 시즌 한정으로 CJ고메에서 꼬깔콘 콘치즈피자를 출시하였다. 설마 꼬깔콘이 들어갔겠어? 꼬깔콘 맛이겠지 생각하고 '콘치즈'에만 꽂혀서 구매한 제품인데, 진짜 꼬깔콘이 뿌려져 있다. 아니 진짜로 만난 걸까..? 맛은 꼬깔콘이 던데,,

콘스낵과 고소한 만남이라고 써져있다... 꼬깔콘의 스테디셀러 군옥수수맛 시즈닝과 옥수수알, 바삭바삭한 콘크런치 토핑(아마 이게 꼬깔콘인듯)이 어우러졌다고 한다. 짙은 색의 박스가 아주 멋스럽게 생겼다.

 

오븐에 들어가기 전, 아직은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아낌없이 담긴 재료들이 눈에 띈다. 역시 대기업.. 비닐은 쉽게 제거가 된다.

뒷면에 친절하게 나와있는 고메피자 조리법이다. 나는 오븐에 구어 200℃에 예열한 후 한판 기준 200℃에서 11분 정도 조리하였다.

오븐에서 예쁘게 구어지고 있는 피자의 모습이다. 구어질수록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데 참을 수 없다.

구어진 고메꼬깔콘피자의 모습이다. 확실히 치즈가 녹고 노릇노릇 해지니 비주얼이 산다. 따뜻하고 고소한 콘소메향이 난다.

짭쪼롬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 달달하면서 크런치의 씹히는 식감이 과자 식감이기 때문에 식사대용 보다는 간식쪽을 추천한다. 냉동피자라고 어느 재료하나 부족한 맛이 나지 않는다. 식감이 재밌다. 평소에 옥수수콘을 좋아하거나 콘치즈를 좋아하거나 꼬깔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 하실 것 같다. 이렇게 이벤트성으로 시즌한정을 달고 나오는 식품들은 실험적인 음식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나쁘지 않은 실험이라고 생각한다.

 

총 점 : ★★★(3점)

[뻔한 과자는 지겨울 때, 심심풀이 간식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