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죽림동 맛집] 청주 석로정 갈비탕 메밀막국수

2022. 1. 6. 21:35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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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뜨끈한 고깃국물, 눈썰매장에 들리기 전에 속부터 든든히 채우고자 갈비탕을 찾아서 주변 식당에 방문하였다. 지나가던 길에 방문한 곳 이지만 쾌적한 식당과 깔끔한 음식맛과 좋은 서비스가 완전히 맛집이여서 블로그에 소개하고자한다.

주소 청주시 서원구 성화로69번길 43-23 1층 석로정
영업시간 목금토일월 10:00-21:00 (라스트오더 20:20) / 화 10:00-16:00 (라스트오더 15:2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다른 매장없이 건물하나와 주차장이 있는 곳이다. 주차장이 매우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다. 

 알고보니 쉐프의 맛집이였다. 들어가기 전에 식당 소개글을 읽어보면 음식에 얼마나 많은 자부심이 느껴지는지 알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하며 욕심부리지 않은 맛이라니 입장전 부터 기대를 잔뜩 하였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깔끔한 인테리어다. 천장도 높고 매장도 넓어서 매우 쾌적하다. 

메뉴다. 주된 추천 메뉴는 황기갈비탕과 매운 숯불고기 고기만두가 있다. 부모입장에서 어린이 메뉴가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입이 짧고 매운것을 못먹는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다. 어린이 메뉴가 있는 곳은 맛이 있던 없던 어린이를 신경써 준다는 마음에 항상 고맙다.

테이블 마다 식초와 간장(갈비탕용) 겨자 소금 후추가 마련되어 있다. 기호에 따라 입맛에 따라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된다.

식당 중간에는 따뜻한 메밀차와 반찬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오늘같이 추운날에 딱이다.

과하지 않은 기본찬이다. 모두 갈비탕과 막국수에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어린이 막국수다. 삼삼하지만 자꾸 당기는 감칠맛이 있는 육수이다. 어린이 메뉴 답게 매운양념은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 계란은 완숙이 아니라 반숙이여서 퍽퍽하지 않다.

 비빔막국수 매콤달콤한 양념에 고소한 기름향이 은은하게 난다. 메밀국수의 식감과 참 잘 어우러진다. 비빔막국수에는 차가운 육수와 함께 제공된다.

갈비탕이다. 육수가 깔끔하고 맛있다. 소고기의 감칠맛이 적당하게 느껴진다. 큰갈비하나와 작은갈비하나가 들어있다. 고기가 질긴부분 없이 부드럽게 씹힌다.

나갈때는 후식으로 보리강정과 튀밥, 슬러시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보리강정과 튀밥을 따로 판매도 한다. 아빠는 보리강정이 맛있는지 리필해 드셨다.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총 점 : ★★★★(4점)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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