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밀키트 추천] CJ 미정당 - 스파이시로제떡볶이

2022. 1. 10. 15:4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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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는 한달에 한번씩 떡볶이 밀키트를 쟁여 놓는 편 입니다. 나가서 사먹기도 귀찮고 배달시키기엔 배달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요, CJ더마켓을 뒤져보다가 최근에 나온듯한 떡볶이가 있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요즘 핫한 로제떡볶이 입니다. 대기업 답게 트랜드를 빨리 파악해서 제품으로 출시하는 자세 아주 좋습니다. 덕분에 라면 끓이듯이 맛있는 떡볶이를 해먹습니다. 오늘은 CJ미정당의 스파이시로제떡볶이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로제소스가 듬뿍! 스파이시 로제 떡볶이 입니다. 역시 로제떡볶이는 밀떡이지요. 진하고 꾸덕한 양념을 빨리 흡수해야 하니까요. 매운맛 기준은 2단계이고 양은 2인분 칼로리는 865kcal입니다. 가격은 4,980원 입니다! (22년 1월 기준)

구성은 간단합니다. 쫄깃탱글한 밀떡과 스파이시로제떡볶이소스, 크림파우더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미정당 답게 떠에 경주 50년 전통 떡 방앗간 비법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다른 기성품 떡볶이 밀키트의 떡 보다 확실히 더 쫀득한 감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떡을 물에 불려주고 다 때려넣고 끓이면 됩니다. 간혹 떡을 물에 불리는 것 조차 귀찮을 때가 있는데, 확실히 떡을 물에 불리고 씻어 주면 떡볶이 맛이 더 깔끔하니 씻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팬에 물 150cc(종이컵1컵 정도 분량)와 방금 씻은 떡과 같이 동본된 소스를 모조리 넣어줍니다.

저는 더 맛있게 먹기위해 집에 있던 베이컨을 함께 넣었습니다. 로제떡볶이와 베이컨은 마치 피자와 콜라 같은 단짝 친구이지요. 떡과 소스만 넣기 아쉬운 분들은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당면사리, 라면사리, 야채, 햄 등등)를 같이 넣고 끓이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주며 3분간 더 끓입니다.

맛있는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포스팅 하려고 파슬리도 솔솔 뿌려보았습니다. 제 기준에서 2인분 치고는 양이 좀 적은 듯 합니다.

소스는 유명한 로제떡볶이집의 꾸더억 꾸더억 한 맛은 없지만 물리지 않게 잘 넘어가는 정도의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소스가 더 물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어느정도 매콤한 맛이 느끼한 로제의 맛을 잡아줍니다.

 

미정당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떡볶이 떡 입니다. 한입에 딱 들어가는 싸이즈입니다. 떡에 소스의 간이 잘 배어있고 쫀득쫀득 한 맛이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2인분 치고는 부족한 양 입니다. (376g) 혼자 먹으면 배부르다 할 정도입니다. 남편이랑 같이 먹었다가 시식만 하고 끝난 기분입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더 많이 쟁여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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